진단 도구 - 언어

검사대상 : 만 2세 6개월부터 만 16세 이상 성인 

「수용•표현 어휘력 검사(REVT)」는 만 2세 6개월부터 만 16세 이상 성인의 수용 및 표현어휘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사대상자의 어휘능력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검사대상자의 어휘 발달수준을 백분위 점수로 제공하여 같은 생활연령대의 대상자들에 대한 상대적인 어휘 발달수준을 제시하며 품사별, 의미 범주별 수행 분석을 통하여 치료 진행시 목표어휘의 선정과 치료 효과를 점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그림어휘력검사는 서울, 대구 지역에서만 표준화 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수용•표현 어휘력 검사(REVT)」는 보다 정확하고, 현장을 반영한 검사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다. 

(김영태ㆍ장혜성ㆍ임선숙ㆍ백현정, 1995)

검사대상 : 2세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아동 

이 검사는 만2세부터 만8세 11개월까지의 아동(일반아동, 지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으로 언어에 문제가 있는 아동)이 그림을 보면서 임상가가 제시하는 단어를 듣고 해당하는 그림을 선택하는 과제이다. 검사결과로는 등가연령과 백분위 점수를 제공한다.

검사대상 : 3세 ~ 12세 11개월
 
이 검사는 3세부터 12세11개월까지 아동들의 듣기이해력 장애 유무를 판별하는 선별검사로서 장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검사이다. TTFC-2를 기초로 한국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하였으며, 아동은 구어지시문을 듣고 토큰을 조작하도록 되어 있다. 언어적 복잡성과 관련된 특정 수준의 듣기이해능력 습득여부를 확인하는 데 있어 신뢰할만한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중재를 시행하기 위한 치료 시작점 정보를 제공한다.

(배소영ㆍ임선숙ㆍ이지희ㆍ장혜성, 2004) 

검사대상 : 언어이해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만 4세~초등 3학년 정도 구문이해력 범주의 아동들 

이 검사는 만 4세 ~ 9세 수준의 구문의미 이해력을 평가한다. 평가 내용은 57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문의미 이해가 어려운 아동 판별이나 구문의미 이해의 강, 약점 파악, 치료 교육의 방향이나 효과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장혜성ㆍ임선숙ㆍ백현정, 1992)

검사대상 : 일반아동은 물론 정신지체, 청각장애, 뇌손상, 자폐, 행동결함, 또는 뇌성마비 아동들 

이 검사는 3세 ~ 5세 11개월의 학령전 아동들에 대한 언어 이해력 및 인지력을 평가한다. 아동들의 인지개념 이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인지 관련한 4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소영ㆍ임선숙ㆍ이지희, 2000) 

검사대상 : 만 5세부터 12세 아동 

이 검사는 만 5세부터 12세 아동들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상위언어기술을 평가한다. 특정 상황에서 대답하는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언어를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언어적 추리력과 조직기술이 부족한 아동들, 학습장애아동들,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의 언어사용 능력과 언어장애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 검사 결과는 학령기 아동들의 언어장애 유무를 판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능력을 증진시키고 적절한 언어사용 능력을 증진시키는 언어훈련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김영태ㆍ성태제ㆍ이윤경, 2003) 

검사대상 : 언어발달 수준이 2세에서 6세에 해당하는 아동 

이 검사는 언어발달 수준이 2세에서 6세에 해당되는 아동들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능력을 평가한다. 검사 결과를 통하여 언어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혹은 언어발달에 지체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간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다. 검사 내용은 언어의 의미론, 구문론, 화용론 측면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므로 언어의 수용-표현 측면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언어 영역들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 일반 아동 뿐만 아니라 단순언어장애, 정신지체, 자폐, 뇌성마비, 청각장애, 구개파열 등으로 언어발달 지체나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단, 이 검사는 국내 표준화는 되어 있지 않다.

(SELSI: Sequenced Language Scale for Infants, 김영태ㆍ김경희ㆍ윤혜련ㆍ김화수, 2003)

검사대상 : 생후 5개월부터 36개월의 정상발달 아동, 언어장애 아동 

이 검사는 생후 4개월부터 35개월 사이의 정상발달 아동 뿐만 아니라, 언어발달지체나 장애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유아 및 아동들의 언어능력을 평가하여 언어장애를 조기 선별한다. 검사는 부모나 주양육자의 면담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검사의 문항들은 초기 유아의 인지개념 및 의미론적 언어능력, 음운능력, 구문론적 언어능력, 그리고 화용적인 언어능력을 전반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통하여 언어발달의 지체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특히 유아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간의 차이를 분석할 수 있다.

검사대상 : 영아용(8~17개월)/유아용(18~36개월) 

M-B CDI는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언어장애 집단에서 타당하고 신뢰롭게 언어발달 측정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단순언어발달장애 뿐만 아니라 자폐스페트럼장애, 청각장애 등 다양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K-M-B CDI (Korean version of M-B CDI)는 M-B CDI의 한국어 제작판이다. 영아용과 유아용의 두 버전이 있다. K-M-B CDI는 8-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휘사용력과 제스처와 놀이 및 문법 수준을 살펴볼 수 있다. 아동의 언어나 의사소통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주양육자나 성인이 체크리스트를 보고 아동의 능력을 재인할 수 있도록 한다. 

EASIC

(Evaluating Acquired Skills in Communication) 

검사대상 : 0개월 ~ 6세 아동 

이 검사는 0개월부터 6세까지 아동들의 언어 표현 및 이해력을 평가한다. 발달연령 차트를 제공하여 대상 아동의 기능적 단계를 알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ECC

(Evaluating Communicative Competence) 

검사대상 : 평균발화길이가 4.5이상 되는 9세부터 17세까지의 학생들 

이 검사는 평균발화길이가 4.5이상 되는 9세부터 17세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 표현, 이해, 화용 능력 등의 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한 단어 표현만이 아니라 긴 문장 및 이야기를 산출하게 하여 한 단어 산출시 선별되지 않는 미세한 언어 문제를 선별해낼 수 있다.

상징행동 평가

(CSBS: Communication and Symbolic Behavior Scales) 

검사대상 : 생활연령 2세 내외의 아동 

이 검사는 생후 2년 동안 아동이 매일 사용하는 의사소통과 관련된 내용을 평가한다. 주로 의사소통 행동, 사회적 행동, 놀이 행동 등을 평가하는데 어린 아동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3가지 방법으로 관찰하여 평가한다. 어린 아동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를 질문지를 통해 평가하고, 자연스런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편안하고 덜 구조화된 놀이 활동 속에서 평가를 하며 아동의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구조화된 유도 방법을 사용하여 평가한다. 이 검사는 아동이 의사소통 영역과 상징놀이 영역에서 어떠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K-WAB: Paradise Korean Version-the Western Aphasia Battery, 김향희ㆍ나덕렬, 2001) 

검사대상 :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와 실어증 환자 

이 검사는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장애와 실어증 환자의 의사소통 및 비구어적 운동능력을 평가한다. 평가 구성은 1) 스스로 말하기, 2) 알아듣기, 3) 따라 말하기, 4) 이름대기를 평가한다. 이 평가를 토대로 실어증의 유형을 나누게 된다. K-WAB의 구어언어평가는 상기 4가지 하부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자언어평가는 읽기와 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 인지기능은 동작(praxis), 시구성 능력, 계산능력, 그리고 Raven's Colored Progressive Metrics (RCBM)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부검사마다 점수화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K-BNT: Korean version-Boston Naming Test, 김향희ㆍ나덕렬, 1997) 

검사대상 : 15세 이상 

이 검사는 실어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뇌손상, 치매 환자들의 사물이름대기를 통해 언어 표현력을 평가한다. 또한, 두부 외상 환자들이나 치매 환자들의 언어기능 손상여부를 초기부터 진단할 수 있다. 미국의 Boston Naming Test에 근거하여 한국의 언어, 문화적 배경에 맞는 어휘 선택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표준화를 하였다. 총 6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